[유통식품 브리핑] 경제단체장 신년사 화두 ‘혁신’

2025-01-02

○…주요 경제단체장의 2025년 신년사 화두는 ‘혁신’으로 파악됐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새해는 뱀이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듯 한국 경제가 다시 태어나야 하는 한해”라며 “옛것을 뜯어고치고 새로운 것으로 바꾸는 ‘혁고정신(革故鼎新)’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내는 기업가 정신을 성장동력으로 삼아야 할 때”라고 했고,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은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경제 전반의 낡은 법·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이 알리바바그룹의 자회사인 알리바바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 ‘그랜드오푸스홀딩’을 설립한다고 최근 밝혔다. 출자 비율은 5대5이며 신세계그룹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G마켓’을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신설 합작법인엔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가 자회사로 편입된다. 두 플랫폼은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유통산업의 인공지능(AI) 활용률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유통산업 AI 활용전략’을 지난해 12월27일 내놨다.

전략은 ▲ 유통산업 AI 활용률 제고 ▲유통산업 AI 확산을 위한 생태계 활성화 ▲유통산업 AI 활용 제도·기반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현재 3% 미만인 국내 유통기업의 AI 활용률을 3년 내 30%로 상향한다는 복안이다.

함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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