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주요 인사 47명 홍보위원 위촉… 해외 인지도 제고 및 관람객 유치 ‘총력’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국제적 홍보망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0일 태국 치앙라이에서 열린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봄 회의에서 AIPH 주요 인사를 비롯한 33개국 47명을 해외 홍보위원으로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위원 위촉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관람객 유치 및 국제원예생산자협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홍보위원으로는 레오나르도 캐피타니오 AIPH 회장, 팀 브리어클리프 AIPH 사무총장 등 AIPH 이사회 주요 인사와 덴마크, 미국, 일본, 중국 등 33개국 대표 47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향후 해외 언론 홍보, 국제 네트워크 활용, 박람회 해외 홍보 정책 자문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박람회 홍보 및 해외 관람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AIPH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 체계를 구축, 박람회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해외 홍보위원 위촉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세계에 알리고 해외 관람객 유치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며 “AIPH와의 협력을 통해 박람회를 세계 원예·치유 산업 관계자와 관광객이 주목하는 국제적인 행사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열리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태안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40개국 182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