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준, 허세양 선수 최초 공식 후원
국내 당구 산업 활성화 위한 지속적 지원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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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이 2025 아시아 스누커 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스누커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한민국 최초로 공식 후원한다.
SOOP은 이번 후원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 아시아 스누커 선수권대회는 오는 15일(토)부터 19일(수)까지 5일간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대표로는 허세양(충청남도체육회)과 박용준(전남당구연맹)이 출전해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스누커(Snooker)는 영국에서 유래한 당구 종목으로, 12피트(약 3.7m) 크기의 테이블에서 15개의 적색 공과 6개의 컬러 공을 이용해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적색 공을 먼저 포켓에 넣은 후, 다양한 색상의 공을 순차적으로 공략해야 하는 높은 전략성이 요구된다. 스누커는 영국, 중국, 인도 등에서 활발하게 프로 리그가 운영되며, 세계적으로도 많은 팬을 보유한 종목이다.
유준석 SOOP 스포츠사업실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후원이 국내 스누커 스포츠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OOP은 그동안 국내 당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이어왔다. 대표적으로 ‘Road To UMB’ 프로젝트, ‘빌리어즈 페스티벌’, ‘전국 학생 당구 대회’ 등을 통해 유소년 및 아마추어 선수들이 실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또한, 2025년에도 동호인부터 프로 선수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회를 운영하고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