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경규가 혈압 및 혈당 수치를 공개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혈당을 줄이기 위한 60대 이경규의 현실적인 식단 최초공개 (셀프요리, 햇반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경규는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 소개와 더불어 혈당 관리 방법을 공개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우리 현대인들은 본인의 혈당과 혈압을 알아야 한다”며 직접 혈압을 재는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의 혈압은 155/106155/106 mmHg으로 정상 혈압보다 높게 측정됐다. 이경규는 “120/80155/106 mmHg이 정상이다. 근데 혈압은 순간순간 마다 달라질 순 있다. 아까 타이틀 영상 촬영하고 와서 그런지 살짝 열이 올랐다”며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혈압에 이어 혈당을 체크했다. 혈당 또한 정상 수치보단 높은 134mg/dL로 측정됐다. 이경규는 “공복에 가장 정상적인 건 100mg/dL 이하다. 당이 조금 높아서 120 정도 나올 거다”라고 예상했는데, 그보다 높게 나와 제작진은 당황했다.
그럼에도 이경규는 “134면 괜찮다. 커피도 마셨다. 자꾸 정상인 사람을 아프다고 해”라고 덤덤해 하면서도 횡설수설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혈압이 높게 나올 수밖에 없다. 부가가치세 나와서 열이 확 받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이경규는 저속노화 식단으로 식사를 한 뒤 반려견과 함께 산책까지 한 후 다시 한 번 혈당을 쟀다. 이때 이경규의 혈당은 156mg/dL로, 전보다 20 가량 오른 수치를 보였다.
이에 이경규는 “160만 안 넘으면 된다. 밥 먹고 156은 괜찮다. 당뇨 걸린 건 아니다. 당뇨를 주의하고 있는 걸 보여주는 거다”라며 “구독자 분들도 맛없더라도 건강을 위한 음식을 먹길 바란다. 나이 먹으면 건강 적신호 켜진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