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제32대 회장에 신민석 회장 연임

2025-02-26

대한결핵협회는 지난 22일 열린 제8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32대 회장에 신민석 현 회장(71)이 재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신 회장은 1980년 전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순천향대 의대에에서 수련을 거쳐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부터 서울 영등포구에서 약 20년간 비뇨기과의원을 운영했다. 당시 3년여 간 영등포구의사회 회장을 지냈고 서울시의사회 부회장, 회장을 거쳐 대한의사협회 부회장과 상근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대한결핵협회에서는 2019년 수석부회장을 시작으로 2022년 제31대 결핵협회장으로 선출됐고 이번에 연임이 확정됐다. 협회 사업을 결핵에 국한하지 않고 복십자의원 중심의 의료사업 활성화, 연구 자립 역량 강화, 당산동 청사 복합 개발 등 호흡기 감염병 전반으로 넓혀 중장기 발전을 이끈다는 게 신 회장의 로드맵이다.

신 회장은 "급변하는 대내외적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훗날 오늘을 돌아볼 때 협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이를 견인할 동력을 확보한 원년으로 기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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