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병원협회는 지난 20일 열린 26차 정기총회에서 권대근 경북대학교치과병원장을 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상필 필치과병원장과 김병린 삼육치과병원장은 감사에 선출됐다. 임기는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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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근 신임 회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전임 회장님들의 업적을 이어받아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회원기관들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고 협회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부 행사에서는 변루나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의 축사를 전했다. 안강민 교수(서울아산병원)는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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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본회의에서는 2024년 회계연도 회무·결산·감사 보고와 함께 구강노쇠 진단 및 치료 급여화 시범사업 추진, 상급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개선, 전국의료관련 감염감시체계(KONIS) 치과병원 참여 등 주요 정책사업을 논의하고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안을 승인했다.
정영수 회장은 “지난해 의료계 정책 변화와 경기 침체로 치과병원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신임 회장님께서 협회를 더욱 발전시켜 주시기를 기대하며 적극적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