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조준희 회장 연임·아이티센 등 부회장사 신규 선임

2025-02-25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조준희 회장을 연임하고, 강진모 아이티센 회장 등 부회장단을 신규 선임했다.

KOSA는 25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37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조준희 회장은 18대·19대에 이어 제20대 회장에 올랐다. 임기는 3년이다.

신규 부회장사에는 아이티센(강진모 회장)과 클로잇(이세희 대표)이 선임됐다. 이사사에는 미리디(강창석 대표), 헤드아이티(라정진 대표), 리벨리온(박성현 대표), 씨앤에프시스템(박정수 대표), 마드라스체크(이학준 대표) 등 5개사가 선임됐다.

KOSA는 다양한 분야 혁신 기업을 임원사로 지속 영입하고 '2030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반의 신융합 산업 대표기관 도약'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 전환(AX) 시대에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KOSA는 2024년 사업실적과 결산, 2025년 사업계획과 예산도 심의했다. 지난해 KOSA는 SW 개발 기능점수 단가를 9.5% 인상하고, 교육센터 브랜드 '케이스타(KSTA)'를 시작하는 등 SW 산업 정책과 인재 양성에 주력했다. 또한 AI 산업본부를 신설하고 중동 지부 설치 등 AI 지원과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초거대AI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AI 민간 거버넌스 역할을 강화하고, 회원사의 디지털·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스타트업 성장과 해외 진출 지원으로 회원사의 실질적인 사업 성과 창출에 주력한다.

조준희 KOSA 회장은 “대한민국이 AX 시대 기술 패권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SW 산업 혁신과 도전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면서 “도전의 최전선에서 산업계 구심점이 돼 혁신을 선도하고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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