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모바일, '국제물류산업대전' 참가

올해 글로벌 전시회 15회 이상 참석

지역별 파트너 행사 연간 10회 이상 개최 예정

총 매출 약 2% 마케팅 비용으로 투자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포인트모바일은 오는 2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 15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25)'에 참가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포인트모바일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아마존에 공급하고 있는 다양한 첨단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국제물류산업대전은 휴머노이드 로봇, 물류 로봇, 드론, 자동화 설비 등 첨단 물류 기술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 물류 전시회로 국토교통부 후원, 한국통합물류협회 주최로 170개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포인트모바일은 올해 글로벌 전시회 15회 이상, 지역별 파트너 행사 10회이상 개최를 목표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약 2%를 마케팅 비용을 투자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올 초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 최대 리테일 전시회 'NRF 2025'를 시작으로 유럽 최대 리테일 전시회 '유로시스(EuroCIS)',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25',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리테일테크 재팬(RETAILTECH JAPAN) 등 현재까지 5개 이상의 국제 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포인트모바일은 70여개국에 다양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산업용 모바일 컴퓨터 외에도 태블릿PC, 안드로이드 기반 포스(POS) 단말기, 5G 기반 MCPTT 지원제품(PM95)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특히, 5G 첨단 무선통신 기기 PM95 제품을 통해 K-방산 영역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마존에 공급하며 검증된 제품을 국내 고객에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인트모바일은 아마존과 지난 2019년 8년간 총 2억달러(약 2840억원) 규모 산업용 모바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마존은 전세계 200여개 물류센터와 미국 내 600개 이상의 초대형 물류허브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약 20개국에서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