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에서 뛰고 있는 이안 폴터(잉글랜드)의 아들 루크 폴터가 미국 대학 대회에서 첫 우승을 기록했다.
25일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루크 폴터는 지난 24일 미국 조지아주 스테이츠보로의 포레스트 하이츠 컨트리클럽에서 끝난 솅켈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그는 3라운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67-69-72타로 8언더파를 기록했다.

플로리다대 2학년인 루크 폴터는 지난해 여름 US오픈 지역 예선에서 기권한 후 오른쪽 척추에 골절이 있는 것을 발견해 연말까지 영국에서 지내며 치료를 받았다.
올해 봄 필드로 돌아온 루크 폴터는 지난달 열린 대회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한 뒤 이번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루크의 아버지 이안 폴터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승, 유러피언투어 12승이 있는 유명 골프 선수로, 현재 LIV 골프에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