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발주량 60% 증가, 신규 제약사 납품 계약 확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경피약물 전달 전문기업 티디에스팜은 붙이는 약물 제제 플라스타, 패치 등 주요 제품의 하반기 발주량이 크게 증가하며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주력 제품군 중 하나인 플라스타는 신규 납품과 더불어 주요 고객사의 약국 네트워크 강점을 바탕으로 영업이 활성화되면서 상반기에 주춤했던 발주가 하반기에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특정 고객사의 경우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곳도 있다.
특히 올해 6월부터 본격 공급을 시작한 패치형 의약품 니코틴 패치 역시 안정적인 공급을 기반으로 하반기 발주량이 기존 예상보다 60% 이상 증가했다. 최근 지속적인 담뱃값 인상으로 내년에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약국뿐만 아니라 보건소 납품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하반기 신규 거래처와의 계약도 확대되고 있다. 한 신규 제약사에는 플라스타 신규 납품이 예정되어 있으며, 또 다른 제약사와는 플라스타와 카타플라스마 위수탁 계약을 협의 중이다.
티디에스팜 관계자는 "여러 가지 시장 상황의 영향으로 상반기에 주춤했던 발주가 하반기에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현재 수주를 100% 소화하지 못하고 있어 올해 보관시설을 증축 중이며, 기존 생산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내년도에는 단순 위수탁 생산뿐 아니라 상품 개발 및 공급도 병행해 판매처를 공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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