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개헌 빅텐트' 위해…한덕수 공식 후원회 출범

2025-05-05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공식 후원회가 5일 출범했다.

한 후보 캠프에 따르면 후원회는 이날 오전 "바로개헌, 통상해결, 국민동행, 한덕수와 함께 하세요"라는 구호를 내걸고 공식적인 모금에 들어갔다.

후원회는 '바로개헌 빅텐트'를 위해 한 후보에게 힘을 모아줄 것을 강조했다. '바로개헌 빅텐트'는 한덕수 예비후보가 대선 출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담은 핵심 키워드다.

한 후보는 지난 2일 대선 출마 선언에서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 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신속한 개헌으로 우리 헌정질서를 새로운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후원회장은 정책전문가로 통하는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겸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원장이 맡았다.

한 후보는 "저에게 가장 큰 후원은 나라를 위해 좋은 정책을 만들어 주시는 것"이라며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정책을 두고 경쟁하는 정치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에 있어서 ‘후원’의 개념도 바뀌어야 한다"며 "김석호 교수는 사회통합, 청년, 선거제도, 헌법 개정 등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한 정책 정문가"라고 소개했다.

후원회는 이번 후원이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한 후보가 제시한 '바로개헌'의 주체가 '여러분'임을 재확인하되 '여러분의 정부'를 위한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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