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체육대학 입시 교육기관인 ‘게이트 체대입시’가 2026학년도 체육대학 입시설명회를 연다.
9일 게이트 체대입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오는 5월 10일 오후 1시 서울 방배동 백석예술대학교 하은홀(백석비전센터 1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 체대 출신인 전 SBS 김환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게이트 체대입시 전략분석팀과 진학관리팀의 대입 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허문환 대표이사가 직접 강연을 진행한다.
허 이사는 서울대 체육교육과 졸업 후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대학 입시자문위원, 경희대 체대 입시자문위원과 경기도교육청 체대입시생 진로특강 교수 등을 지낸 이력이 있다. 현재 한국BMX연맹(올림픽정식종목) 기술 연구원이기도 하다.
설명회는 총 2부로 나뉜다.
1부는 2025 체육대학 입시 완벽 분석, 2부는 체육대학 합격을 위한 핵심 전략이다.
각 전형에 따른 합격선 공개는 물론, 대학별 입시 결과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분석을 제공한다.
이어 다양한 합격 사례를 공개하고, 상황에 맞춘 합격 전략까지 제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올해 체대입시를 준비하는 고3과 재수생뿐 아니라 고1, 고2 및 중학생과 학부모들도 참석 가능하다.
김국진 원장은 2026학년도 입시에 대해 “주요대학 체육관련 학과 모집인원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정시 전형은 수능 시험의 변화와 흐름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며 “무작정 열심히 하기보단 본인에게 필요한 것에 집중하는 효율적인 준비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목표 대학과 수험생에 따라 그 과정이 전부 달라져야 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점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나일환 대표이사는 지난 입시에 대해 “올해 사회 탐구 영역이 변별력 있게 출제되면서 특히 중위권 대학의 실기고사 중요성이 돋보였다”며 “(우리 기관의) 우수한 시스템과 지도력이 결과로 증명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욱 치밀하고 깊이 있게 대입 정보를 준비하는 등 특별함을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각오했다.
20년 이상 입시 교육에 매진해 온 게이트 체대입시는 2025학년도까지 서울대 74명, 고려대 159명, 연세대 84명 등 SKY 대학만 31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 성균관대 48명, 한양대 107명, 중앙대 115명, 경희대 143명, 서울시립대 64명, 건국대 77명, 숙명여대 49명, 이화여대 60명, 한체대 203명 등 수도권 주요 대학 합격자 3600명 이상을 낳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