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심장혈관 분야 임상 지원 등 의료계 발전에 일조하고자 또 한 번 기부에 나섰다.
SM그룹은 우오현 회장이 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 삼라를 통해 세브란스병원의 연구∙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1억원을 납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에 대한 기부는 앞서 2015년과 2019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결정은 우 회장이 그룹 차원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SM그룹은 의료를 비롯해 교육, 안보,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힘쓰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기부금은 2015년, 2019년과 마찬가지로 심장혈관병원의 환자 진료와 임상연구, 시설 및 환경 개선 등 운영 전반에 쓰일 예정이다.
SM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대한민국 의료계의 명성이 앞으로도 지속, 확산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더불어 추가적인 지원책도 고민해 나가겠다"며 "SM그룹은 우리 사회의 많은 집단, 구성원, 이웃들과 보다 밀접하게 소통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함께하는 가치를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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