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스즈키, 오타니보다 홈런 앞섰다···오클랜드전 멀티 홈런에 5타점 대폭발

2025-04-02

오타니, 내가 먼저 치고 나갈게.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31)가 연타석 홈런에 커리어 하이인 한 경기 5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동갑내기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의 홈런 개수를 넘어섰다.

스즈키는 3일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2개의 홈런 포함 5타수3안타 5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스즈키의 맹활약과 4경기 연속 홈런을 날린 카일 터커의 활약을 앞세워 컵스는 오클랜드를 10-2로 꺾었다.

스즈키는 전날 2호 스리런 홈런을 날린 데 이어 이날 2개의 홈런을 추가하며 가파른 타격 상승세를 탔다. 홈런 4개로 리그 공동 2위에 올랐다.

스즈키는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1·3루에서 오클랜드 선발 제프리 스프링스의 초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3호. 스즈키의 방망이는 계속 폭발했다. 4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2-2에서 두 번째 투수 미치 스펜스의 컷패스트볼을 그대로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겨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스즈키는 5회에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7회 2사 1·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날려 이날 5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첫 멀티 홈런에 첫 3안타 경기를 펼친 스즈키는 시즌 11타점으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등과 함께 양대리그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달 LA 다저스와의 도쿄 개막시리즈 때만 해도 8타수 무안타 삼진 4개의 부진을 보였던 스즈키는 최근 4경기 연속 멀티 안타에 홈런을 4개나 터뜨리는 상승세를 타며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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