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식탁을 나누고 싶은 이들을 위한 특별한 쿠킹 클래스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산 콩·밀, 가루쌀을 활용한 건강한 요리를 소개하는‘건강한 식탁을’ 쿠킹 클래스다. 수업은 2025 APEC CEO 서밋 만찬을 기획하며 한국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린 자연밥 이미경 요리연구가가 진행한다.

첫 회는 11월28일 열리며 주제는‘저속노화를 위한 하루 한 끼’로, 스코틀랜드 전통 쿠키인 쇼트브레드와 두부크림 티라미수 두 가지 메뉴를 소개한다. 먼저, 쇼트브레드는 국산 통밀로 만들어 특유의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설탕과 밀가루의 비율을 최소화해, 티타임 간식은 물론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함께 배우는 두부크림 티라미수는 크림 대신 국산콩으로 만든 두부를 사용해 부드러운 단백질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삶은 콩은 생콩보다 단백질 함량이 6~7% 높아 콩물이나 두부 등 고단백 메뉴로 활용 시 영양적 가치가 더욱 높아진다. 이번 강좌는 이러한 국산 콩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담아낸 건강 레시피를 소개한다. 이미경 연구가는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조리법과 함께 국산 콩·밀, 가루쌀의 영양적 장점과 일상 속 활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클래스는 11월 28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의 나우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참가자에게는 앞치마와 국산 콩·밀, 가루쌀 레시피를 담은 이미경 요리연구가의 미니 레시피북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 또는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로 신청 할 수 있다. 1인 1회만 신청 가능하다. 행사 전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될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는 “따뜻한 겨울 식탁을 준비하고 싶거나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요리를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국산 콩·밀, 가루쌀 등 전략작물을 활용한 이번 클래스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쿠킹팀 cook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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