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전극조립체 및 전극조립체 제조 장치’ 특허가 첨단기술 초고속심사 1호 특허로 등록됐다고 16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10월 23일 초고속심사 특허를 신청한 후 19일 만인 11월 11일 특허 등록을 마쳤다. 아울러 해천케미칼의 ‘바이오매스를 포함하는 친환경 제설제’ 특허도 초고속심사 신청 후 21일 만에 수출 촉진 초고속심사 1호 특허로 등록됐다.
지식재산처는 이날 서울 용산구에서 초고속심사 제1호 특허에 등록증 수여식을 열고 초고속심사 이용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초고속심사는 수출기업이 해외 진출 전략을 적시에 수립할 수 있도록 심사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제도다. 특히 해외기업과의 특허 분쟁에 직면한 수출 기업들의 조속한 특허권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지식재산처 출범에 맞춰 올해 10월부터 시행됐다.
지난해 기준 일반 특허 등록 평균 기간은 평균 16개월이다. 반면 초고속심사는 1개월 안팎에 특허 등록을 마쳐 신속한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한다.
지식재산처는 내년에 수출촉진 분야와 첨단기술 분야에 각각 500건으로 제한된 초고속심사를 각각 2000건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청기업당 3건으로 한정된 수출촉진 분야의 건수 제한도 폐지할 계획이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지식재산처는 앞으로도 초고속심사 제도와 같이 심사기간을 단축하고 심사 품질은 높여 우리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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