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모델 겸 인플루언서 유리사가 뇌섹녀의 면모를 뽐냈다.
유리사는 지난달 3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아시아 포커 투어 2024(APT MANILA 2024)의 'N8 Challenge the Queens'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포커를 배운 지 두 달 만에 이룬 쾌거이자 포커 대회 첫 시즌 참여와 동시에 거머쥔 우승이다.
유리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포커 배운 지 두 달 만에 아시아에서 제일 큰 포커 대회에서 트로피 탔어요!! 어제는 인생 첫 머니인, 오늘은 인생 첫 트로피"라는 글과 함께 우승컵을 든 사진을 공개했다.
아시아 포커 투어(APT)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포커 대회 중 하나로 최근 코미디언 장동민이 APT 대만 팀전으로 참가해 우승을,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는 2019년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유리사는 지난해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2에 IQ 156의 상위 1% 멘사 회원으로 출연, 타고난 지능을 발휘해 게임에 강세를 보이며 생존 경쟁의 변수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15일 공개되는 '피의 게임' 시즌3에도 이름을 올려, 또 한 번 판을 뒤흔들고 판세를 주도할 플레이어로서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2014년 모델로 활동을 시작한 유리사는 중국에서 코스튬 패션모델로 인기를 얻어 SNS 팔로워 100만명을 달성했다. 이후 보컬 커버 콘텐츠 중심으로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는 구독자 69만명의 유튜브 채널 'yurisa'를 운영하고 있다. 카탈로그와 앱, 게임 등 광고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