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세계경제포럼서 DEI 부문 등대 선정

2025-02-05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Diversity, Equity & Inclusion) 부문 등대(Lighthouse)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세계경제포럼의 DEI 등대 프로그램은 산업별로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실현한 우수 사례를 선정해, 글로벌 기업 및 공공 부문 리더들에게 모범적인 전략과 실천 방법을 공유한다. 이번 DEI 등대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 인터내셔널(Plan International)’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활용 프로그램(DESFERS)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19년부터 여성 경제 자립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 ‘DESFERS’를 시행하며 세네갈, 말리, 니제르 등 사헬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녹색 기술 교육, 기술학교 시설 개선, 여성 창업 등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분야로의 진출을 돕고 있다. 이에 사회적 제약으로 경제 참여가 어려운 농촌 지역 여성들 역시 실질적인 변화를 경험하며 새로운 기회를 얻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가진 글로벌 사회공헌 목표인 ‘청년 교육 및 창업 지원(Youth Education & Entrepreneurship)’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25년까지 100만 명의 청년, 특히 여성들에게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 1만여 명의 기업가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DESFERS 프로그램을 통해 총 7204명의 여성들이 녹색 기술 교육을 이수했으며, 6099개의 여성 주도형 녹색 기업이 창출됐다. 또한 2만여 명의 여성들이 재생 가능 에너지 솔루션과 금융 지원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교육, 멘토링, 금융 접근성 등을 포함한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여성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크리스 레옹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최고 지속 가능 경영 책임자는 “공정한 에너지 전환을 실현하려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파운데이션과 함께 여성의 참여를 모든 에너지 가치 사슬에 반영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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