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영하권 추위' 따듯한 옷 입고 경복궁 나들이 [한강로 사진관]

2025-11-02

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찬 공기가 남하로 초겨울 추위를 보인 2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관광객들이 따듯한 옷을 입고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월요일인 3일은 아침 기온이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전국 내륙이 영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중부 내륙과 강원 산지, 남부지방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가 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1도 △강릉 5도 △대전 0도 △대구 2도 △전주 1도 △광주 3도 △부산 4도 △제주 10도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새벽 강원 남부 동해안에, 새벽부터 오후 사이 경북 동해안에, 오전부터 오후 사이 부산·울산에, 오후부터 밤사이 남해안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일 늦은 밤부터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중·북부 동해안에서 5㎜ 미만이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서해 중부 해상은 3일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0~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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