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과학 꿈나무 양성, 로봇 의족 지원…사회 곳곳에 희망 심는다

2025-07-29

포스코그룹

‘1%나눔재단’ 누적 1061억 모금

장애인·취약계층 자립 맞춤 지원

공로로 보훈문화상 등 다수 수상

포스코그룹은 창립 이래 줄곧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역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 포스코1%나눔재단을 설립해 미래인재 육성, 취약계층 자립 지원과 같은 나눔 실천 활동이 대표적이다.

임직원 기부+매칭그랜트로 나눔재단 운영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1% 급여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운영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총 1061억7000만원을 모금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임직원 참여 재단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 3만9402명의 기부와 매칭그랜트 등을 포함해 총 104억원을 모금하고 미래세대 육성, 취약계층 자립지원 사업 등에 총 98억9000만원을 지출했다.

미래세대 육성 분야에선 포항·광양 포함 전국 87개 중학교에서 9754명의 학생이 참여한 창의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자립준비청년 50명에게 취·창업 프로그램과 포스코그룹 임직원 멘토링을 지원했다. 또한 포항지역 다문화 및 취약계층 청소년 25명에게 진학·취업 교육을 지원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상상이상 사이언스’는 과학 꿈나무 양성을 위한 찾아가는 체험형 창의과학 교육 프로젝트다. 직접 학교를 방문해 미래 과학기술, 생물다양성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고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취약계층 자립지원 분야에선 ‘희망날개’ 사업을 통해 상이 국가유공자 23명과 보훈병원 4개소에 로봇 의수·의족, 국산 보행재활로봇 등 첨단보조기기를, 지역사회 장애인 120명에겐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장애인 대상 지원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한다. 코딩 등 웹 개발 전문 교육으로 IT 분야 취업을 지원하고, ‘만남이 예술이 되다’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예술인에게 대중가수와 협업하는 예술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노후화로 공간 개선이 필요한 포항·광양 장애인 시설과 제철소 자매마을 공공시설 39개소를 리모델링했다.

기부자가 제안한 124개 나눔사업 추진

포스코1%나눔재단은 기부자가 재단 사업에 직접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안·실행하는 124건의 ‘Change My Town’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기부자가 직접 기부처를 추천하고 기부하는 ‘1%마리채’ 사업을 통해 138개 기관을 지원했다.

지난해 재단은 이와 같은 다양한 나눔 실천 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여러 기관에서 수상했다. 국가유공자 예우 문화 확산 공로로 보훈문화상(국가보훈부 장관상)을, 장애 인식 개선과 장애 예술인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장애인문화예술 대상(국회의장상)을 받았다.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 사업 영상은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대상(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포스코그룹은 1971년 포스코청암재단을 설립해 우수 인재 양성과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 공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의 대표사업으로는 포스코청암상·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포스코아시아펠로십·포스코유스펠로십 등이 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006년 포스코의 창업 이념인 창의존중·인재중시·봉사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포스코청암상을 제정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포스코아시아펠로십·포스코유스펠로십을 통해 한국은 물론 글로벌 차원에서 인재 육성에 힘 쏟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국내외 장학·학술·문화 사업을 통해 차세대 인재 육성, 아시아 네트워킹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아울러 참여와 나눔 실천을 핵심전략으로 우리 사회의 미래뿐만 아니라 나아가 아시아의 미래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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