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챌린지 게시물 1건당 1,000원 적립…총 1,300만원 기부금 조성
기부금 전액 결식아동 식사 지원, 요리 봉사 활동도 예정
휘슬러 쿠킹챌린지, 최근 5년 동안 총 6천여만 원 결식아동 후원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독일 프리미엄 쿡웨어 브랜드 휘슬러코리아(대표 이경우)가 '2025 휘슬러 쿠킹 챌린지'를 통해 조성한 1,300만 원의 기부금을 구세군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은 전액 결식 아동을 위한 식사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2021년 시작된 휘슬러 쿠킹 챌린지는 '요리가 주는 즐거움'을 테마로 한 국민 참여형 요리 경연 대회다. 참가자가 직접 만든 요리 사진을 인스타그램이나 쿠킹 챌린지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게시물 1건당 1,0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돼 누구나 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는 휘슬러 180주년을 기념해 '180° 다른 요리의 즐거움'을 주제로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9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2,099건의 역대 최다 요리 사진이 응모되었다.
해당 기부금은 식료품, 영양제, 식기 세트 등 결식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휘슬러는 이번 기부 외에도 쿠킹 챌린지 우승자들과 구세군이 함께하는 요리 봉사 활동을 진행해, 결식 아동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직접 전할 예정이다.
휘슬러코리아의 이경우 대표 이사는 "180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휘슬러가 전하는 '요리의 즐거움'이 따뜻한 나눔으로 꾸준히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요리의 기쁨을 나누고, 더 많은 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전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세군 김병윤 사령관은 "매년 쿠킹 챌린지를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휘슬러코리아에 깊이 감사드리며, 휘슬러와 그 뜻에 동참하여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의 따뜻한 나눔이 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휘슬러 쿠킹 챌린지는 현재 1, 2차 미션을 통과한 최종 10명의 3단계 진출자들이 우승을 향한 마지막 요리 미션을 진행 중이다. 이후 대국민 투표와 쿠킹 챌린지 셰프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3인의 우승자가 선정되며, 우승자에게는 휘슬러만의 특별한 독일 미식 투어 기회가 주어진다.
휘슬러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요리의 즐거움은 요리를 준비하고, 조리하고, 함께 먹는 모든 순간에서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여기에 나눔의 가치를 더해 올해도 많은 분들이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셨다"며, "올해는 브랜드 180주년인 만큼 앞으로도 색다른 요리의 즐거움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