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항 거래 의혹’ 조정식, tvN ‘어쩌다 어른’ 출연 무산

2025-06-17

스타 강사 조정식의 ‘어쩌다 어른’ 출연이 취소됐다.

tvN은 17일 “조정식은 다음 달 1일 첫 방송하는 ‘어쩌다 어른’ 10주년 특집에 연사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인해 출연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조정식은 지난달 17일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 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조정식의 출연이 취소된 것은 최근 불거진 문항 거래 의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진실탐사그룹 셜록에 따르면 조정식은 현직 고등학교 교사 A로부터 학원용 모의고사 문제를 총 5800만원에 샀다. A는 2018~2023년 약 5년간 조정식을 포함해 11개 학원에 문제를 판매해 약 2억3800만원을 취득했다. 이외에도 현직 교사 총 21명이 조정식과 문제를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조정식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 최봉균·정성엽 변호사는 “조정식은 해당 교사에게 5800만 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이 없다”며 “검찰에 송치된 모든 혐의 관련 무혐의라고 명백하게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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