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교통 안전의 방향성 제시, “항공안전 학술 워크숍” 개최

2025-11-25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본부장 장동철)는 11월 27일 대구 엑스코 동관 4홀에서 '미래 항공교통 안전'을 주제로 항공안전 학술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항공교통본부, 지방항공청, 공항공사, 공군 등 1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미래 항공교통분야 신지식과 안전 동향을 공유한다.

이 날 워크숍에서는 미래 항공분야의 신지식을 공유·토론하는 학술 발표가 진행된다. 데이터·자율이 바꾸는 항공안전, AI 혁신과 항공안전의 미래, 세계항행계획(GANP)와 우리나라 항행계획(NARAE) 재정비 방향, Jamming&Spoofing, 항행서비스 표준화 등을 주제로 논의한다.

극동대 권보헌 교수는 데이터-자율-친환경의 통합 설계를 통한 2035 로드맵 방향성을 제시한다. 지금은 교통량 증가, 신규 플랫폼(UAM), 정비 복잡성, 인력구조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복합 리스크의 시대이며, 리스크는 분리되지 않는 만큼 상호작용을 다루는 프레임이 필요하다며 성공을 위한 조건 강화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에어제타 하재욱 기장은 다년간의 비행경험을 바탕으로 신호 방해(Jamming)과 신호 위조(Spoofing)의 기술적 차이점을 비교하고, 항공기 운항 안전 확보를 위해 다층 방어체계 마련을 제시한다. 증가하고 있는 GNSS 교란은 단일 시스템이 아닌 다중 항법 교차 확인과 표준 절차준수, 철저한 보고로 안전 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서대 이훈희 교수는 첨단 AI 혁신과 글로벌 항공안전의 미래를 주제로 항공안전 AI 기술의 전망과 미연방항공청(FAA)·유럽연합항공안전청(EASA)의 항공안전 AI 로드맵을 소개한다. AI 기술을 이용한 충돌감지, 파일럿 상태 감시 등 AI를 활용한 항공안전 사례를 보여줄 예정이다.

항공교통본부 박은기 주무관은 ”현재 관제 환경은 오랜 경험과 직관에 기반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정량적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항공안전기술원 이엘리사 실장은 글로벌 및 국가항행계획 재정립 방향 관련 발표를 통해, “국가항행계획 재정비를 위해 국가항행계획 협의체 운영과 재정비 연구 및 정기 성과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항공교통본부 류영문 주무관은 ”한국 공역의 이원화, 불명확한 역할로 인한 책임 중복, 국제기준과의 불일치로 인한 글로벌 협력 부족 등으로 항행업무의 표준화가 시급하다. 항공교통본부가 중점이 된 ATM 조직 개선과 항공안전법 개정으로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할 예정이다.

워크숍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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