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포 계기로 민주주의 교육장 필요”

2025-01-16

광주·전남언론인회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체포는 대한민국 청년들과 국민이 한목소리로 탄핵을 외치며 이뤄낸 성과”라며 “이번 사건은 민주주의 수호에 허점이 있음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비상계엄이 성공했더라면 언론의 자유가 억압되고 1980년대로 회귀했을 것”이라며 “윤석열과 그의 주변 세력들이 허위 사실과 가짜 언론으로 국민의 판단력을 흐리게하려 한 행태를 지켜보며 민주주의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설치한 옛 전남도청의 ‘언론검열관실’ 복원을 강조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복원추진단에 신속한 복원 작업을 촉구했다.

광주·전남언론인회는 “1980년 옛 전남도청에 설치됐던 언론검열관실을 복원해 민주주의 교육의 장으로 삼아야 한다”며 “복원을 미루거나 외면하는 행위는 ‘역사의 진실을 가로막는 행태’”라며 “분초의 시간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주성학 기자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