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홍진경(48)이 결혼 22년 만에 이혼했다.
홍진경은 5살 연상 사업가 남편 A씨와 최근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고 6일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보도했다.
방송계 관계자는 디스패치에 "누구에게도 귀책사유가 없다"면서 "22년을 함께 잘 살았고, 남은 시간은 따로 또 잘 살자고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연애 5년 만인 2003년 A씨와 결혼한 뒤 2010년 딸 라엘이를 낳았다. 홍진경은 이혼 전 라엘이에게 의견을 물었고 라엘이는 부모의 결정을 존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진경과 A씨는 법적으로 부부 관계를 정리했지만 A씨는 여전히 홍진경 집을 자주 찾고 양가 사돈들도 변함없이 교류 중이라고 디스패치는 전했다.
1993년 슈퍼모델로 데뷔한 홍진경은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이후 김치 등 식품 사업가로 변신했으며 최근엔 유튜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