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은표가 아내와 다퉜다고 고백했다.
정은표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부 싸움을 했다. 사실 일방적으로 혼났다고 하는 게 맞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정은표는 “내가 잘못했지만 화가 난다. 말실수인데, 아내가 몇 번이나 듣기 싫다고 했는데”라며 “그동안 바빠서 돌보지 못했던 밭으로 갔다. 무성한 잡초를 낫으로 베고 손으로 뽑고 나름 화풀이를 했다. 밭도 정리되고 내 마음도 정리가 된 듯 싶다”고 적었다.
밭에서 수확한 농작물 사진을 함께 공개한 정은표는 “집에 오니 아내가 웃으며 밥을 차려 준다. 우리는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밥을 먹고 웃고 떠든다”며 자연스럽게 화해를 했음을 알렸다. 또한 “하얀씨 미안해요. 잡초 뽑으면서 반성 많이 했어요”라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