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볼트업 앱 개편…간편결제로 전기차 충전

2025-03-25

LG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 사업 자회사 LG유플러스볼트업이 간편 로그인과 간편 결제 등 편의 기능을 추가해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출시된 볼트업 앱은 간편 로그인, 간편 결제 등 기능을 도입해 사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용자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UI/UX)을 직관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직접 충전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충전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각 충전소별 실시간 현황을 새롭게 제공한다. 이용 가능한 충전소의 경우 건물 층수가 포함된 정확한 위치와 출입구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볼트업은 향후 24시간 알람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차량 제조사와 협력해 배터리 잔량, 셀 온도, 전압, 전류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안내할 수 있다.

볼트업은 새 사업 비전 ‘친환경 에너지로 전기차의 미래를 충전한다’를 공개하고 단순히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환경과 미래에 기여할 방침이다. 볼트업은 현재 업계 4위 규모인 2만 4000기의 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염상필 볼트업 대표는 “이번 비전 선포와 앱 출시를 통해 볼트업은 전기차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사업자가 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친환경 충전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하며 궁극적으로는 전기차 생태계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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