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선미경 기자]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술 때문에 폐경 증상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각) 피플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기네스 팰트로는 이날 팟캐스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을 갖춘 메리 클레어 하버 박사와 폐경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기네스 팰트로는 “저는 지금 정말 곤경에 처해 있어서 온통 어지럽다”라면서, “제 증상은 아시다시피 1월에 LA에서 화재가 일어났을 때, 제가 알코올을 그 목적에 맞게 사용했다면 꽤 잘 통제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1월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깊은 슬품’에 빠져 있다며, “우리의 가까운 친구들 중 많은 사람들이 모든 것을 일었다. 그때가 내가 매일 밤 술을 마셨던 때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통 지금은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다. 일주일에 한 잔 정도 마신다”라면서 매일 밤 밤 술을 마시는 것이 그녀의 폐경 증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기네스 팰트로는 “제 증상은 완전히 통제 불늘이었다. 제가 그런식으로 인과 관계를 알아차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기네스 팰트로는 불면증으로 인한 어려움도 토로했다. 그는 “저는 항상 잠을 많이 잤다. (하지만 폐결 후)특히나 힘든 시기를 겪었다”라면서, “불안감이 있는 밤이 있다. 그냥 깨어나서 불안에 짓밟혔는데, 제 인생에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었다. 그리고 침대에 누워서 제가 저지른 모든 실수, 제가 상처 입힌 모든 사람의 감정, 모든 나쁜 일들을 생각했다. 그리고 6시간 동안 깨어 있었다. 정말 미쳤다”라고 털어놓았다.
기네스 팰트로는 영화 ‘세븐’, ‘위대한 유산’, ‘셰익스피어 인 러브’, ‘아이언맨’ 시리즈에 출연해 국내에도 많은 팬들이 있다. 2004년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지만 10년 만에 이혼했고, 드라마 ‘글리6’의 프로듀서 겸 작가인 브래드 팰척과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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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경([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