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부상으로 스케이트 못 신어···15년만 연습 중단” (유퀴즈)

2025-03-05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이 부상 때문에 고생한 일화를 전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이하 ‘유퀴즈’)에는 차준환이 출연했다.

이날 차준환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발목 부상에 대해 “심할 땐 스케이트를 5분도 못 신을 정도였다. (발목이) 스케이트에 직접적으로 닿는 부위이다 보니까. 스케이트 크기 때문에 부상이 생기기도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차준환은 작년 11월, 스케이트화를 입을 때 찢어질 듯한 고통 때문에 토하면서 연습하다 결국 대회 기권을 한 적도 있다. 차준환은 “너무 (진통제가) 강하다 보니까 연습하다가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 그 경기까지는 마무리하고 그다음 경기에서는 발목 상태 때문에 쉬어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기권했다”고 밝혔다.

그렇게 차준환은 선수 생활 15년 만에 처음으로 2주간 연습을 멈췄다고. 차준환은 “스케이트를 아예 안 신는 게 방법인 거 같아서 자극을 최대한 줄이려고 작년에 쉬어봤다. 시즌 중이어서 지상 훈련 많이 다니고 ‘몸은 만들어놓고 스케이트만 쉬자’ 생각했던 거 같다”고 전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