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T&T도 구리선 걷어내고 인프라 전환 가속

2025-01-28

미국 AT&T가 구리선을 걷어내고 광케이블 또는 5세대(5G) 이동통신 고정형무선접속장치(FWA)로 전환을 가속화한다.

AT&T는 지난달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1300개 기업에 제공하던 기존 음성 서비스 중단 절차를 시작하라는 승인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AT&T는 기존 구리 전화 고객을 광케이블 연결 또는 고정 무선 접속(FWA) 인터넷 에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AT&T 폰-어드밴스드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AT&T는 기존 구리망 운영을 종료하면서 막대한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AT&T는 구리 폐기 계획의 일환으로 부동산 회사 캐피털 레인으로부터 시설 매각과 리스백을 통해 8억5000만 달러 를 확보했다.

AT&T의 이같은 계획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통신 투자 확대 정책에 부응하며 가능해졌다. AT&T는 모바일 네트워크와 광섬유 확장에 계속 투자하면서 2025년 자본 투자 규모가 2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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