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월드제약, 마약류 오남용 예방 전사 교육 실시

2025-11-20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의약품 연구·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 비씨월드제약이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협력해 진행됐다. 또한, 자회사인 비씨월드헬스케어 전직원 역시 참여했다.

비씨월드제약은 마취·진통 등 의료용 마약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올바른 사용과 안전한 관리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해왔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제약기업으로서의 윤리적·사회적 책임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마약류 중독의 신체·뇌과학적 영향, 환각·의존·금단 증상이 초래하는 범죄 및 사회 안전 위협, 가정경제·정신건강 등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피해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어졌다. 특히 최근 청소년·일반인의 접근성이 높아진 신종 마약류, SNS와 온라인을 통한 불법 유통, 해외여행 중 범죄 연루 등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마주할 수 있는 위험 사례까지 폭넓게 안내해 경각심을 높였다.

의료 현장에서 필수로 사용되는 마약성 진통제 및 마취제와 관련해 "엄격한 관리와 적정 사용이 전제될 때 안전한 치료 도구가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비씨월드제약은 의료용 마약류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업으로서, 오남용 방지와 중독 예방, 더불어 안전관리에 대한 내부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비씨월드제약 관계자는 "마약류 오남용 문제는 개인을 넘어 사회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공중보건 이슈"라며 "마약·통증 분야 의약품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로 전사적 교육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임직원 교육, 내부 안전관리 강화, 대국민 예방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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