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BMW 전기차 P&C 계약 체결

2024-11-07

전기차 사용자 수준 높은 충전서비스 제공 가능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가 BMW코리아와 전기차 사용자에게 높은 수준의 충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플러그 앤 차지(Plug&Charge) 서비스 제공‧이용에 관한 계약’을 지난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 서구 소재)에서 체결했다.

플러그 앤 차지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차량 정보를 인식해 사용자 인증과 충전요금 결제를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전 측은 이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사용자에게 셀프주유소에서 주유하는 것보다 더욱 편리한 전기차 충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한전은 BMW코리아와 2022년 4월 플러그 앤 차지 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이후 공동 기술개발을 해 왔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연구개발(R&D)을 통해 국제표준 통신규약을 적용한 플러그 앤 차지 기술개발을 완료했고, 최근 전기차 제조사와 시스템 연계를 위한 시스템 구축으로 플러그 앤 차지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마친 바 있다.

특히 이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은 플러그 앤 차지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전자인증서를 발행하는 등 플러그 앤 차지 솔루션을 BMW코리아에 제공하면, BMW코리아는 한전에서 발행한 전자인증서를 차량에 탑재해 한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게 된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플러그 앤 차지 서비스 확산을 위해 모든 전기차 제조사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