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역할까지" 황정음, 동거인 있었다..낯선남자 정체는? ('솔로라서')

2025-03-04

[OSEN= 김수형 기자]‘솔로라서’에서 황정음이 친정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모습을 공개, 두 아들의 체력을 따라가지 못하 가정방문 체육선생님에게도 SOS한 근황을 전했다.

4일 방송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 황정음이 친정엄마와 동거 중인 근황을 전했다.

씩씩한 첫째 왕식이, 귀여운 둘째 강식이와 아침을 맞은 황정음은 사랑스런 눈빛으로 아들들을 바라봤다. 황정음은 “제 보물 1호”라며 “날 행복하게 해주려 이 세상에 왔구나 싶다”며 애정을 뽐냈다.

이때, 주방에서 누군가 육아를 도왔다. 알고보니 친정어머니였다. 올해 70세가 된다고. 황정음은 “엄마랑 같이 산다”며 “엄마가 안 사람, 집에서 아이들을 케어하고 집안 살림을 도맡아해준다. 난 일을 열심히해서 경제를 담당하는 바깥 사람”이라 했다. 황정음은 “첫째 100일전 내가 다 케어했는데 엄마가 계속 불안해해, 육아에 서투니 너는 일 하라고 해, 엄마가 봐주신다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친정엄마가 엄마, 저는 아빠”라 답했다.

특히 모친은 황정음에게 “공주야”라고 불렀다. 황정음은 “항상 엄마가 나보고 공주처럼 살라고 한 것”이라 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그러면서 황정음은 “이 외에도 8년 간 도와주는 이모님이 있다”고 말했다

다시 황정음이 두 아들을 픽업하러 향했다. 뽀뽀하는 황정음에게 첫째는 “왜 갑자기 이러냐”며 어색해해 웃음짓게 했다.이어 집에 도착한 가족들. 하교후엔 더 힘들었다. 황정음은 아이들과 ‘놀이 전쟁’에 돌입, 이후 마당에는 트럼팰린과 캠핑도구 가득한 캠팽텐트가 있었다.

마당을 전력 질주하면서 ‘무한 뺑뺑이’를 돌아야했다. 평소에도 이렇게 놀아주는 지 묻자 황정음은 “(그동안) 일이 많았다 쉬는 날 무조건 놀아준다”며 큰 마당에서 아이들과 뛰어놀기 바빴다. 그러나 열정도 잠시 “나 이제 더 이상은 못해”라며 백기를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낯선 남자가 집을 방문했다. 알고보니 두 아들의 체육선생님. 아빠 빈자리를 채워주는 사람이었다. 체력적으로 두 아들을 관리하기 힘들기 때문. 황정음은 “내가 못하는 걸 선생님이 채워준다, 자전거, 씽씽이 등 선생님이 가르쳐주셨다”며 대답,선생님 가정방문이 비쌀 것 같다고 하자 “둘 데리고 키즈카페 가는 것보다 경제적”이라 말하기도 했다.

황정음은 “아빠가 두 아들과 놀아주면 최고지만 지금 그럴 수 없는 상황, 체육 선생님이 다 해주신다”고 했다. 이에아이들이 아빠의 빈자리를 느끼는지 묻자 황정음은 “가끔 아빠 보고싶다고 말하면 ‘전화해서 봐, 만나’라고 한다”며“자연스럽게 아빠랑 약속 잡는다”고 했다. 황정음은 “첫째는 처음 이혼때 (아빠의 부재를) 느낀 것 같아 지금과는 좀 달랐다”며 “이제는 아이들이 원하면 언제든 볼 수 있는 아빠로 인식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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