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미담, 하나 더 적립? 이희준 “스태프한테 너무 잘해…보고 많이 배워” (보고타)

2024-12-23

배우 이희준이 송중기의 인성에 대해 극찬했다.

23일 삼청의 한 카페에서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에 출연한 배우 이희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희준은 ‘보고타’에서 같이 합을 맞춘 송중기에 대해서 “저보다 동생이지만 많은 걸 보고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송중기는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남들과 다르다. 예능을 하면 매번 초대해줘서 감사하다고 하고, 촬영장에선 더 심하다. 외국 단역 배우가 NG가 나서 얼어 있는 상황이었는데 송중기가 나서서 분위기를 풀고 감독한테도 몰아붙이기보다는 조금 더 있다가 촬영을 진행하는 건 어떠냐고 제안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막내가 힘들어해도 다 챙기고 스테프들 사기가 떨어지는 것 같으면 본인이 직접 나서서 회식 날짜를 잡기도 했다. 이것도 독단적으로 하기보다는 저와 다른 사람들한테 의견을 구해 일을 추진한다. 보통 프로듀서가 하는 일까지 송중기가 도맡아 한다. 왜 이렇게까지 할까 싶더라”라며 촬영장에서의 송중기의 존재감에 대해 감탄했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희준은 대기업 상사 주재원으로 콜롬비아 보고타에 온 후, 탁월한 생존력과 수완을 밑천으로 보고타의 상인들 사이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사업가, 수영으로 분해 송중기와 합을 맞췄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오는 31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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