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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은 기술거래 활성화와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기술거래 기반조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보가 중소기업 기술거래·사업화 지원을 전담하고 있다.
기보는 기술거래 시장 내 수요·공급정보를 연계해 기술도입 희망기업이 우수기술을 탐색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공급기술 DB 고도화사업 ▲기술거래 연계 민간기술 가치평가사업 ▲기술이전 중개수수료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기술보유기관을 각각 모집한다.
공급기술 DB 고도화사업에서는 연간 300개의 기술설명자료(SMK)를 제작해 기술수요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기술보유기관이 보유한 SMK를 기보의 기술거래 플랫폼에 공유해 기술거래가 이루어질 경우 정보공유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도 신설했다. 기보는 이를 통해 공급기술정보가 기술거래 시장에서 적극 활용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기술거래 연계 민간기술 가치평가사업은 중소기업이 기술이전 시 발생하는 평가 비용을 기업당 최대 10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기술이전 중개수수료 지원사업도 외부기술 도입 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 비용을 지원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축적된 기술거래 인프라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도입부터 사업화까지 맞춤형 지원으로 개방형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술도입 기업의 성공적인 기술매칭과 사업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반조성사업을 마련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술거래 기반조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기보 홈페이지와 스마트 테크브릿지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3일 13시 30분 서울역 공간모아 세미나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