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 연구혁신·디지털 유망 스타트업 선발…최대 2억 지원

2025-02-1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로레알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및 창업진흥원과 함께 ‘2025 로레알 빅뱅’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로레알 빅뱅’은 로레알 그룹이 북아시아 지역에서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뷰티 산업에 적용 가능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 중국에서 시작해 2023년 한국과 일본, 2024년 홍콩과 대만까지 확대됐습니다. 한국에서는 2023년 6월 중기부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됐으며, 올해부터는 중기부·창업진흥원의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됩니다.

올해에는 연구혁신과 디지털 분야에서 최대 4개 스타트업을 선발합니다. 연구혁신 분야에서는 ▲의료 기반 뷰티 솔루션 ▲피부·두피 항노화 바이오마커 솔루션을, 디지털 분야에서는 ▲시장 데이터 및 BI 서비스 ▲AI 기반 뷰티·쇼핑 개인화 서비스 ▲콘텐츠 분석 기반 추천 서비스를 모집합니다.

선발된 기업은 로레알로부터 멘토링, 컨설팅, 네트워킹, 기술 실증 협업 기회를 제공받는데요. 중기부로부터 최대 2억원(평균 1억 2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지난 2년간 로레알 빅뱅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력과 아이디어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올해도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해 한국의 혁신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2025 글로벌 협업 기업 프로그램 창업 기업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됩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