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닷컴, 인니 교육시장 진출 본격화

2025-10-28

스마트 학교업무 지원시스템 'e알리미'를 운영하는 ㈜이웃닷컴이 인도네시아 컨설팅 기업 '글렌데일 파트너스(Glendale Partners Co., Ltd.)'와 지난 21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인도네시아 교육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2021년 코트라의 지원으로 인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쌓아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e알리미의 현지 진출을 비롯한 공동 협력 과제 발굴 및 추진에 협력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웃닷컴은 현재 4,000여 개 학교와 300만 명의 사용자가 이용 중인 스마트 학교업무 지원시스템 ‘e알리미’을 운영하고 있다. e알리미는 가정통신문, 수강 관리, 출결 관리, 상담 관리 등 핵심 기능을 통해 학교와 학부모 간의 소통을 지원하고 학사 업무 효율을 높이며, 학교 현장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현지 파트너인 글렌데일 파트너스는 2004년 자카르타에서 설립된 종합 컨설팅 회사로, 인도네시아 정부 협력, 공공 정책, 비즈니스 개발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계은행(World Bank), 유네스코(UNESCO) 등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의 파트너로서, 해외 사업을 인도네시아 정부 정책과 연계해 성공적으로 지원해 온 경험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웃닷컴은 2026년 인도네시아 현지 학교를 대상으로 한 e알리미 시범사업을 목표로, 글렌데일파트너스와 긴밀한 협력 아래 e알리미 서비스의 본격적인 현지화(Localization) 작업에 착수했다.

㈜이웃닷컴 김준평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실질적인 인도네시아 진출의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깊다”며 “e알리미의 검증된 기술력과 글렌데일 파트너스의 풍부한 노하우를 결합해 인도네시아 교육 환경에 실질적인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글렌데일 파트너스 수쿠마와티 슈쿠르(Sukmawati Syukur) 대표는 “한국의 대표적인 가정통신문 서비스 e알리미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e알리미 도입을 통한 학교–학부모 간 소통 강화가 인도네시아 학교 현장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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