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데이’에서 조세호가 고 휘성을 따라 부른 부분을 편집해 애도의 뜻을 표현한다.
12일 방송가에 따르면 MBC 예능 ‘굿데이’에서 조세호의 휘성 모창 장면은 본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굿데이’ 예고편에서 김고은, 정해인의 출연이 예고된 가운데, 노래방에서 조세호가 휘성 특유의 창법을 흉내내며 ‘안 되나요’를 열창해 폭소를 유발한 바 있다. 조세호의 휘성 모창은 그의 전매 특허 개그로서 과거에도 그는 다른 예능에서 이를 자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께 휘성이 서울시 광진구 한 아파트에서 사망하자 ‘굿데이’ 측이 자칫 휘성을 희화화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 이 장면을 내보내는 것에 부담을 느껴 편집을 결정한 것처럼 보인다.
한편 휘성의 빈소는 3월 14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발인은 이틀 뒤인 16일이며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