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101곳 밸류업 공시 진행…“밸류업 컨설팅 지원 대상 확대”

2025-03-19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공시를 진행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가 100곳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23곳으로 지난해 5월 말 밸류업 공시가 시행된 이후 총 124개 사가 참여했다.

한국거래소는 19일 ‘밸류업 공시 현황에 대한 설명’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본공시와 예비공시를 모두 합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본공시는 코스피 99곳, 코스닥 17곳이며 예비공시는 코스피와 코스닥 각각 2개, 6개다. 밸류업 공시를 진행한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코스피 45.3%, 코스닥 2.5%로 기업 규모가 큰 코스피 상장 기업을 중심으로 이행했다.

거래소는 상장 기업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례 중심으로 공시 책임자 및 담당자 대상 교육과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조직이 영세한 중소 상장 기업의 밸류업 공시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밸류업 컨설팅 대상과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밸류업 컨설팅 지원 대상을 기존 자산 규모 코스피 3000억 원, 코스닥 1500억 원 미만에서 각각 5000억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지원 규모도 100개 사에서 120개 사로 높인다.

아울러 올해 5월 중 밸류업 우수 기업 표창과 함께 공시 우수 사례와 주요 특징이 포함된 백서를 발간해 더 많은 기업이 밸류업 공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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