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북 애플?' 구글 이어 삼성, 새 Z 폴드7 광고서 애플 저격

이번 달 초 구글의 픽셀10 광고에 이어 삼성이 새 광고로 애플을 저격했다.

26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30초 분량의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광고는 갤럭시 Z 폴드7과 아이폰을 나란히 보여준 뒤, 수영장에 앉아 있는 두 남성의 대화로 시작한다. 아이폰으로 셔츠 합성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갤럭시 Z 폴드7을 쓰는 남성이 AI 사진 편집 기능으로 순식간에 합성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어 “네 폰으로도 이거 돼?”라는 대사가 나오고, 아이폰 사용자가 짜증스럽게 휴대폰을 던지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광고는 오는 9월 9일로 예정된 아이폰 17 시리즈 발표를 앞두고, 갤럭시 AI가 앞서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동영상 콘텐츠는 더존비즈온 '원스튜디오'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조아라 영상기자 joa062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