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원,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 대상' 2년 연속 수상

2025-05-27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공공기관 최초 '아동참여' 제도화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 권리 중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동권리보장원이 2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상의·포브스 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적 책임 부문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아동권리보장원은 ▲놀이문화 혁신 등 아동권리 증진 ▲아동정책 개발·확산 ▲가정위탁과 입양 ▲위기임산부 및 보호출산 지원 ▲아동학대 및 실종아동 예방 ▲아동돌봄과 드림스타트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 아동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핵심 정책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엔 위기임신·보호출산제도의 본격 이행, 공적 입양체계 기반 마련, 국가승인통계인 아동보호통합패널의 환류체계 강화 등 실질적 변화를 이끌었다.

또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 참여'를 최초로 경영에 제도화한 공공기관이다.

아동위원회·아동참여단 운영과 온라인 소통 창구를 통해 아동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 아동참여 활동 가이드를 제작·배포함으로써 아동 당사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왔다.

또한 국내 거주 다국적 아동을 위한 10개 언어 인사말을 제작하고 놀이지도 홍보 등을 통해 아동권리 존중 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금융기관·문화예술단체 등 다양한 민간 주체들과 협력해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장학·교육·멘토링 ▲주거 환경 개선 ▲문화·체육 여가 활동 ▲취업 역량 강화 등 맞춤형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실현한 사회공헌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으며, 타 기관의 모범이 됐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사회가 아동 권리를 핵심 가치로 존중하고 함께 실현해야 한다는 인식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는 뜻"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yuna74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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