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일한 초청팀이었던 상하이가 단국대를 누르고 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상하이는 29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오바마홀에서 열린 2025 코리아 3x3 올팍투어 시즌 2(이하 올팍투어) 파이널 결승에서 단국대를 21-17로 이겼다.
상하이는 15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오는 9월 28~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FIBA 3x3 월드투어 출전권과 항공권을 얻게됐다. 월드투어는 FIBA 3x3 프로서킷의 최상위 무대다.
결승은 단국대의 선공으로 결승이 시작됐다. 박야베스가 연속 3점을 올렸다. 외곽 득점 후 골밑에서도 가볍게 득점했다. 박야베스가 영점을 완벽히 찾았은 듯했다. 두 번째 2점슛을 림에 꽂았다. 샷클락에 쫓기면서 쏜 뱅크슛도 적중했다.
상하이에는 악재가 생겼다. 옌쉰이 점프 후 착지과정에서 고통을 호소해 벤치로 물러났다. 더이상 경기 참여가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상하이도 외곽에서 불을 뿜기 시작했다. 양 팀은 자유투로 8-8 균형을 맞췄다.
단국대는 신현빈까지 외곽에서 터졌다. 10-8로 앞선 채 타임 아웃을 가졌다. 하지만 단국대는 빠르게 파울을 채웠고, 지아이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한위는 2점 라인에서 슛을 꽂았고, 단국대는 홍찬우를 앞세워 골밑에서 두 점을 빠르게 올렸다. 결승답게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단국대는 신현빈-홍찬우로 이어진 트윈 타워를 앞세워 경기를 풀어갔다. 황지민은 적극적으로 골 밑을 파고들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까지 3분 50초가 남은 시점, 단국대가 7개의 파울을 범했다. 지아이는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넣었다.
상하이가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지아이는 한위가 높게 올려준 패스로 득점에 성공했다. 단국대는 신현빈의 득점으로 한 점 따라붙었다. 상하이가 타임아웃을 요청한 뒤 바로 달아났다. 상하이에 U파울이 불렸지만, 한위의 결승 2점이 터졌다. 21점을 먼저 채운 상하이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MVP에는 지아이가 선정됐다. 지아이는 경기 후 “정말 기쁘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MVP도 받고 기분이 좋다. (옌쉰이 부상으로 이르게 빠지면서) 3명이서 체력적으로 좀 힘들기도 했는데, 그래도 결과를 잘 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단국대 한 명 한 명 다 어려웠다. 네 명 모두 대단한 선수들이다. 나도 5대5 농구를 했었지만, (단국대를) 상대하기 어려웠다”라며 결승에서 상대한 단국대를 치켜세웠다.
사진 제공 = 대한민국농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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