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는 '공자학원 즉각 추방에 관한 청원'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청원의 취지에 대해 "공자학원은 중국 정부의 지원 아래 중국어와 문화를 보급한다는 명분으로 한국의 초·중·고등학교와 대학에 깊이 침투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자학원의 교재와 프로그램에는 특정 이데올로기를 주입하거나 우리 역사를 왜곡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한편 현재 해당 청원은 24일 오후 5시30분 기준 1,817명의 동의를 얻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32742C18A58D6E34E064B49691C6967B
국민동의청원 접수절차는 청원서 등록 이후 30일 이내에 100명의 찬성을 얻어야 공개되며, 공개된 후 30일 이내에 5만 명의 동의를 얻어야 위원회에 회부된다. 조건 미달시 자동 폐기된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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