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주식 16.8% 물량, 12일 효력 발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국내 유일 기체분리막 솔루션 전문기업 에어레인은 주주가치 제고 및 책임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약 206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사주 소각 계획을 확정했으며, 오는 12일 총 137만3250주 규모의 자사주가 소각될 예정이다. 이는 발행 주식 총 수 817만4789주 기준 16.8%에 달하는 물량이다. 소각 규모는 지난 5일 시가총액 기준 약 206억원이다.
특히 이번 자사주 소각은 일회성 조치가 아닌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뒷받침하는 주주환원 정책 강화의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어레인은 최근 청주 신공장을 중심으로 한 연 8만 개 모듈 생산 체제 구축, CCUS(탄소포집·활용·저장)·수소경제 대응 기술 고도화, 글로벌 고객사 확대 등 실질적 성장 기반 마련에 적극 투자해 왔다.

또한 이번 결정은 회사가 확보한 자금을 단기적 이익보다 주주와의 장기적 신뢰 형성, 기업가치 제고, 주식가치 희석 방지에 우선 사용하겠다는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하성용 대표이사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회사의 성장 단계에서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책임경영 조치"라며, "에어레인은 기술 내재화와 글로벌 생산·공급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시장과 주주가 체감할 수 있는 환원 정책을 지속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재무 안정성·기업 신뢰도·주주 친화 정책을 모두 충족시키는 균형적 경영을 실천하며, 성장 투자와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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