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 도화지를
검정 크레파스로 칠하자
까맣게 변했다
앗! 씹다 흘린 껌
마법처럼 별이 되었네
엇! 둥근 노란색 메모지
마법처럼 달이 되었네
별과 달이 있는
아름다운 밤하늘 되었네
별과 달이 떠 있는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이네요. 시를 쓴 친구는 실제로 그런 멋진 밤하늘을 본 적이 있겠죠? 요즘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만 보느라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볼 일이 적다고 해요. 그런데 이 시에서는 밤하늘을 보고 느낀 감동을 우리의 일상 속 물건인 껌과 메모지로 표현했어요. 참 창의적이지 않나요? 자연을 이렇게 멋지게 느끼고 표현할 줄 아는 친구는 정말 대단하답니다!/권옥 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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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gig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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