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서울] 외교부는 한일중 3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배우고 싶은 이웃나라의 문화’를 주제로 한 그림엽서 공모전을 지난 11월 한 달간 진행하고, 12월 18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동 공모전은 한일중 3국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상호 이해와 신뢰 증진을 위하여 3국 민간교류 확대를 장려하는 차원에서 개최됐으며, 외교부는 3국 협력 관련 매년 다양한 주제의 공모전을 시행 중이다.
올해 공모전에는 다양한 이웃나라의 문화를 담은 엽서 총 554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에서 총 19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비슷한 듯 다른 문화를 가진 3국이 서로 배우고 존중하려는 노력을 이어간다면 단단한 신뢰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음을 알게 됐다’고 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19편의 그림엽서는 12월 19일부터 12월 20일 아트숨비센터(은평구 은평로8길 9)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공모전 홈페이지와 외교부 소셜 미디어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김상훈 아시아태평양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공모전에서 출품된 그림엽서들이 앞으로 한일중 3국을 더욱 가깝게 이어주는 소중한 씨앗이 되길 바라며,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3국 협력의 별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희섭 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가와세 가즈히로 주한일본문화원장·류야오훙 주한중국문화원 부원장 또한 오늘 시상식에 참석하여 미래 세대간 교류와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려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3국간 문화 교류와 협력이 새로운 활력을 얻을 것을 확신한다고 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한일중 국민간 상호 이해와 인식을 제고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