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주택서 방화 추정 화재…50대 숨진 채 발견

2025-05-02

[고흥=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고흥군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거주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2분쯤 고흥군 복래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신고 접수 31분 만에 진화했지만, 50대 거주자 A씨는 거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아버지 등 2명은 스스로 대피했으며,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430만 원으로 추산됐다.

당국은 "아들이 경유로 불을 질렀다"는 아버지의 신고를 바탕으로 A씨의 방화 가능성을 보고 발화 원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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