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보성이 희귀 난치병을 고백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4K [Ep.55] 속죄의 뜻으로 마취없이 수술을? 웃음 보장 100%ㅣ김수용 ㅂㅇ친구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 [조동아리 55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김보성은 종합격투기 경기를 치르는 근황을 전했다. 김보성은 콘도 테츠오와 2차전까지 치렀다며 “일어나서 할 수 있다고 했다. 내가 하겠다고 가드를 올리면 할 수 있는 걸로 아는데 이리로 오라해서 서있다가 졌다”고 말했다.

김보성은 “그날 정말 정신이 없었다. 리벤지 대결에서 복수할 거라고 생각했다”면서도 “1차전은 소아암 아이들 돕기, 2차전은 내가 시각장애인이라 시각장애인 돕기, 3차전은 희귀 난치병 환자를 돕는 경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보성은 방송에서 이야기할 수 없는 희귀난치병이 있다고 고백하며 “거의 나을 수 없다고 봐야한다. 이걸 경기 끝나고 이야기할 거고 상체다. 하고 많이 맞아서 그렇다”고 힌트를 줬다.
또한 김보성은 평생 건강검진을 받아본 사실이 없다며 “혈압이 제일 높을 때가 234다. 굉장히 높은데 지금은 160 정도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김보성은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이유에 대해 “솔직히 내가 세상을 험하게 살아서 (건강검진 결과에서) 뭐가 나올까봐 무섭다. 모르고 살다가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