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르난데스의 일시 대체 선수 코엔 윈, 2군 등판서 피홈런 허용, 2이닝 1K 1실점

2025-04-30

KBO리그 1군 무대 데뷔를 준비하는 코엔 윈(26·LG)이 2군 경기에서 홈런 1개를 허용했다.

코엔 윈은 30일 경기도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퓨처스(2군)리그 롯데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을 1피안타 1실점 했다. 삼진은 1개 잡았다.

코엔 윈은 1회 조세진, 박지훈, 이태경을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2회에도 선두 타자 이인한을 2루수 플라이로 잡아낸 코엔 윈은 다음 타자 김동현에게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이후 코엔 윈은 김동규를 3루수 땅볼, 백두산을 삼진 처리하며 예정된 2이닝을 마쳤다.

LG는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지난 15일 잠실 삼성전에서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느낀 뒤 검진에서 오른쪽 대퇴부 대내전근 손상 진단을 받자 서둘러 일시 대체 선수를 영입했고, 그게 바로 코엔 윈이었다. 코엔 윈은 올해 2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벌인 LG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2주 동안 함께 훈련한 적이 있다.

신장 193㎝에 체중 86㎏인 오른손 투수 코엔 윈은 2024-2025시즌 호주프로야구(ABL)에서 15경기에 등판해 3승2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호주 대표팀으로 대회에 출전, 한국전에도 등판했다. 코엔 윈은 이르면 5월4일 SSG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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