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초록 잠바를 입은 남성이 갑자기 헬기의 랜딩 스키드를 붙잡고 하늘 위로 날아오릅니다.
지난 16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케냐 미고리 주 라포기 마을에서 스티븐 오디암보 오우마란 이름의 이 남성이 이륙하는 헬기에 매달렸습니다.
케냐 유명 가수 프린스 인다의 결혼식 연회장에 한 하객이 헬기를 타고 왔는데, 이 헬기가 다시 이륙할 때 오우마가 매달렸다고 합니다.
현지 경찰은 “오우마가 헬기에 매달리기 전에 돈을 구걸하고 태워달라고 애원했다”고 밝혔는데요.
오우마가 매달린 헬기는 근처 농장에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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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